오직 예수안에서

그리스도의 사신이 되기 위하여 

  사도 바울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신”(Ambassador for Christ, 고후5:20)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신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자신을 보낸 분의 뜻과 메시지를 온전히 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마땅한 메시지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는 복음의 메시지 입니다. 하나님과 화목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이땅 가운데 오셨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려 사람들로 하나님과 화해하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러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는 사신으로서 개인적인 의도나 욕망을 따라 행동하지 않고 우리를 보내신 분의 뜻과 목적을 대변해야 합니다. 다만 말로써가 아니라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의 뜻과 성품을 반영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을 추구하고 말과 행동 속에서 사랑과 용서가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며 섬겨야 합니다. 

  어스틴 사랑의교회가 그리스도의 사신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잘 감당하는 올 한해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두 가지 중점사항을 두고 실천해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늘 복음을 전하며 꼭 한 사람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둘째, 예수님의 대변인으로서 늘 사랑과 위로로 말하기

  이 두 가진 실천사항을 잘 이룸으로써 올 한해 어스틴사랑의교회를 향한 목표가 아름답게 이뤄져 가길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