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예수안에서

청소년 청년 일박 수련회

  오늘 11월 24일 오후부터 내일 25일까지 청년 청소년 일박 수련회가 열립니다. 이번 수련회의 주제는 “서로 돌아보다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라”(히 10:24)입니다. 이러한 주제를 정한 목적은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서로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올해 새로 들어온 지체들이 꽤 있습니다. 서로를 깊이 알지 못하면 서로에 대한 오해나 그로인한 갈등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를 잘 알고 있지만 이번 수련회를 통해 서로를 깊이 알아가고 친해지기를 바라며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모이면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가 되는 말씀을 나누고,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MBTI 검사를 하게 됩니다. 이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몇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먼저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고,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여 개인의 성장에 도움을 줍니다. 둘째, 자신의 성격을 파악하기에 대인관계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서로의 성격 유형을 이해함으로써 더 나은 의사소통이 가능해 지고 갈등의 원인을 파악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셋째, 자신의 성격 유형에 적합한 직업이나 업무 환경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장래 희망 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넷째, 팀워크와 리더십을 계발할 수 있습니다. 각 지체들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면 역할 분담과 협력하는데 효율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서로의 동기와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이해하여 효과적으로 소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갈등을 줄이고 더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검사가 개인의 모든 것을 규정짓는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고정관념이나 자기변명의 기회로 삼아서는 안됩니다. 다만 서로를 이해하고 관계 발전의 도구로 할용하는데 유용한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검사를 통해 공동체에게 더욱 유익을 얻기를 원합니다. 

  또한 맛있는 식사와 간식, 교제들의 시간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음식들과 간식, 그리고 서로 마음을 열고 웃으며 나눌 수 있는 각종 게임 등이 있을 것입니다. 이 모든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하나님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잘 세워나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