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 작성자 : 손영호
- 조회 : 138
- 24-07-25 20:48
서로를 배려하는 공동체
바울 사도는 로마서 12장에서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로마서 12:10)라고 말씀합니다. 교회는 경쟁의 장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주고, 격려하고, 사랑하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할 때, 교회는 더욱 건강해지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공동체가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서로를 돌아보며 배려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의 것들을 실천하시면 좋겠습니다.
먼저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내세우고, 자랑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 동기가 무엇인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것이 나를 드러내고자 하는 욕심인지, 아니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장점을 생각해 보고 칭찬해 주어야 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내세우기보다 다른 사람이 잘하는 것을 칭찬해는 주는 것은 겸손을 배우는 좋은 방법이며, 공동체를 더욱 든든하게 세웁니다.
또한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다른 사람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해야 합니다. 나의 은사를 통해 교회 내에서 봉사할 기회를 찾고, 다른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은 사랑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겸손한 마음과 다른 사람을 배려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매일의 삶 속에서 우리 주님의 뜻을 따르도록 결단해야 합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우리는 그 몸의 지체들입니다. 각자의 은사,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므로, 그것을 자랑하는 대신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를 배려하며 사용하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의 겸손을 본받아, 우리 어스틴 사랑의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 차고 더욱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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