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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월감은 내려놓고 겸손과 섬김으로

  • 작성자 : 손영호
  • 조회 : 164
  • 24-07-14 18:51

우월감은 내려놓고 겸손과 섬김으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공동체입니다. 우리가 사랑의 교회로 모이는 이유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서로를 섬기며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기 위해서 입니다. 그러나 악한 영은 우리 안에 있는 비교의식 속에서 우월감이라는 죄성을 끌어내어 공동체를 어지럽히며 무너뜨리려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잘하는 어떤 특정한 것을 자랑하고 다른 이들보다 우월하다고 은근히 여기게 함으로써, 그리스도의 몸 된 지체의식을 상실하게 합니다.

  비교의식 속에서 우월감이라는 죄성은 대부분 자아중심적인 사고에서 비롯된 이기주의적인 모습입니다. 우리는 자신이 이룬 성과나 재능, 자기가 잘하는 어떤 특정한 것을 통해 인정받고 싶어합니다. 드러내지 않고 겸손히 섬긴다면 너무나 좋겠지만 그것을 자꾸 드려내려 하는 태도는 성경이 가르치는 사랑, 겸손과는 거리가 멀게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빌립보서 2:3)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우리의 자아를 낮추고, 다른 사람을 존중하며, 그들의 필요를 먼저 생각하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모범을 보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삶은 겸손과 섬김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닮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재능과 능력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섬기며 교회를 세우라고 주신 선물입니다. 따라서 그것을 자랑하는 대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을 섬기는 도구로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겸손과 섬김을 통해 우리교회의 표어인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그리스도인”으로 더욱 성숙해 가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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